저혈당의 주요 원인과 증상: 쇼크, 예방, 관리, 치료 방법 및 긴급 대처법

저혈당의 주요 원인과 증상에 대해 소개합니다. 저혈당 쇼크를 위한 예방법, 관리 방법, 치료 방법 그리고 긴급 대처법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당뇨, 영양 결핍, 과한 운동, 음주, 내분비 이상 등의 원인으로 저혈당의 증상이 있다면, '15-15' 규칙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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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의 증상, 쇼크 및 원인

저혈당의 주요 원인

1. 당뇨병 치료: 인슐린 과다 사용 또는 혈당 강하제 과다 복용은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식사 결핍: 장시간 식사를 거르거나 충분한 영양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저혈당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과도한 운동: 운동으로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하면, 특히 공복 상태에서는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음주: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서의 당 저장 및 방출이 억제되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내분비 이상: 드물지만, 내분비 계통의 이상이나 호르몬 불균형(예: 애디슨병)으로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의 일반적인 증상

저혈당의 증상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저혈당 상태가 악화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떨림 또는 손 떨림: 저혈당의 초기 징후 중 하나로, 손이나 몸이 떨리기 시작합니다.
• 심박수 증가: 혈당이 떨어지면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극심한 배고픔: 몸이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갑작스런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 발한 및 오한: 몸에서 열이 나고, 땀을 흘리며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 현기증 또는 어지러움: 혈당이 떨어지면 뇌로의 혈액 공급이 불안정해져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혼란 또는 집중력 저하: 뇌가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 정신적으로 혼란이 생기거나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 불안 또는 과민 반응: 신체가 저혈당 상태에 반응하면서 불안감이나 과민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창백한 피부: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피부가 창백해질 수 있습니다.
• 입술, 혀, 뺨의 저림 또는 무감각: 저혈당으로 인해 말초 신경이 영향을 받아 저림이나 무감각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심각한 저혈당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야 흐림 또는 이중 시야: 혈당이 극도로 낮아지면 시력이 불안정해져 흐릿하게 보이거나 이중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 말이 어눌해짐: 뇌로 가는 당이 부족해 말이 어눌해지거나 언어 구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조정 능력 저하: 손과 발의 조정이 어려워지며, 걷거나 물건을 들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방향 감각 상실: 방향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길을 잃은 듯한 혼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발작: 심각한 저혈당은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의식 상실: 저혈당이 심해지면 결국 의식을 잃을 수 있으며, 이는 즉각적인 응급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각한 저혈당증은 혼수상태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혈당 징후가 나타났을 때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또한, 저혈당은 수면 중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불안한 수면: 밤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뒤척이거나 불안한 상태가 계속됩니다.
• 땀 흘림: 잠옷이나 시트가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릴 수 있습니다.
• 수면 중 울음: 저혈당으로 인해 반사적으로 우는 행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악몽: 저혈당으로 인한 뇌의 혼란이 악몽을 꾸게 만듭니다.
• 피로 및 혼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심한 피로감과 방향 감각 상실, 혼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혈당 증상과 종류: 무인지 저혈당, 공복 저혈당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혈당 수치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약 70mg/dL 이하일 때 저혈당 증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저혈당을 느끼는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그전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혈당 수치가 높았던 환자: 만성적으로 고혈당을 겪었던 환자의 경우, 신체가 높은 혈당에 적응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치에서도 저혈당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정상 범위의 혈당 수치에서도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상대적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인지 저혈당: 예방 및 대처 방법

저혈당 인지 불능증이 있는 경우, 스스로 저혈당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예방 및 관리 방법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연속 혈당 측정기(CGM) 사용: CGM은 지속적으로 혈당을 모니터링하고, 혈당이 특정 수치 이하로 떨어지면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이는 저혈당을 빠르게 인식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2. 수동 혈당 측정 빈도 증가: 스스로 자주 혈당을 체크하여 갑작스러운 혈당 강하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당뇨병 경보견 활용: 특별히 훈련된 당뇨병 경보견은 주인의 혈당이 낮아질 때 이를 감지하고 알릴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무인지 저혈당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주변인 교육: 가족이나 친구에게 저혈당 인지 불능증에 대해 설명하고, 저혈당 상태일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각한 저혈당이 발생했을 때 주변의 도움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공복 저혈당: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이유와 원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을 먹지 않고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해도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는 신체가 자체적으로 호르몬과 저장된 포도당(글리코겐)을 사용하여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 특정 조건이나 상황에서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도 공복 저혈당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신체의 혈당 조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외부 요인에 의해 저혈당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공복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원인

1. 과도한 음주 과도한 음주는 신체가 새로운 포도당을 생성하는 과정을 방해합니다. 알코올은 포도당 생성(신체가 포도당을 생산하는 과정)을 억제하여, 장기간 술을 많이 마시면서 충분한 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저장된 포도당이 고갈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신체는 더 이상 충분한 포도당을 혈액에 공급하지 못해 저혈당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심각한 질병 다음과 같은 심각한 질병 상태에서 공복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말기 간 질환: 간이 손상되면 포도당 생성 및 저장 기능이 저하되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 패혈증: 중증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패혈증은 대사 과정을 혼란시켜 저혈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영양결핍: 장기간 영양 결핍 상태에 있으면 신체가 더 이상 충분한 포도당을 생성하지 못해 저혈당 상태에 빠집니다.
   • 신부전: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신체의 대사 기능이 둔화되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부신 기능 부전 부신 기능 부전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 호르몬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코르티솔은 혈당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르티솔이 부족하면 혈당 조절이 어렵고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비섬세포 종양 저혈당증(NICTH) 드문 증후군인 비섬세포 종양 저혈당증(NICTH)은 종양에서 과도한 양의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2(IGF-2)를 분비할 때 발생합니다. 이 호르몬은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하여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며, 결과적으로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양성(비암성) 종양 및 악성(암성) 종양이 NICTH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인슐린종은 췌장에서 발생하는 드문 종양으로, 인슐린을 과다하게 생성합니다. 인슐린종은 주로 이른 아침에 저혈당 증상을 일으키며,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6. 특정 약물 드물지만, 베타 차단제나 특정 항생제와 같은 당뇨병과 관련이 없는 약물도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신체의 혈당 조절 기능에 영향을 미쳐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혈당 관리 및 치료 방법

저혈당은 혈당 수치가 낮아져 발생하는 상태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저혈당 증상이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일 때는 빠르게 혈당을 올릴 수 있는 탄수화물을 섭취하여 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15-15 규칙' made by ADA(미국 당뇨병 협회)

1. 15g의 속효성 탄수화물 섭취 저혈당 증상을 느낄 때, 먼저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15g의 속효성 탄수화물을 먹거나 마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속효성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탄수화물은 빠르게 소화되고 흡수되어 신속히 혈당을 상승시킵니다.
2. 15분 후 혈당 확인 탄수화물을 섭취한 후 15분이 지나면 혈당을 확인합니다. 만약 혈당이 여전히 70mg/dL 미만이라면, 다시 15g의 속효성 탄수화물을 추가로 섭취합니다.
3. 과정 반복 혈당이 70mg/dL 이상이 될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혈당이 적정 수준에 도달하면 그 후에는 정상적인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섭취하여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효성 탄수화물 15g에 해당하는 음식 예시

• 작은 과일 1개: 예를 들어, 바나나 반 조각
• 주스나 일반 탄산음료 4온스(반 컵): 다이어트 음료가 아닌 설탕이 들어간 음료
• 설탕, 꿀, 시럽 1 테이블스푼: 쉽게 구할 수 있는 당분으로 빠르게 혈당을 올릴 수 있습니다.
• 인스턴트 포도당 젤: 의료용으로 만들어진 포도당 젤은 빠르게 흡수되며 사용하기 간편합니다. 제품 사용 지침을 따릅니다.
• 포도당 정제 3~4정: 포도당 정제도 저혈당 관리에 자주 사용됩니다. 함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지침을 확인한 후 사용하세요.

 

중증 저혈당 치료

만약 환자가 의식을 잃었거나 경구로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글루카곤 주사나 비강 글루카곤을 사용하여 즉각적으로 혈당을 올려야 합니다.

 

글루카곤은 인슐린과 반대되는 호르몬으로, 간에서 저장된 포도당을 혈액으로 방출시켜 빠르게 혈당을 회복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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